(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임영아)이 설날을 맞아 지난 2월11일 한국의 전통문화인 제기차기를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으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소개했다.
문화원은 먼저 제기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제기차기 시연을 했다. 그리고 임영화 문화원장을 비롯해 문화원 직원들이 참여한 ‘미니 제기차기 대회’를 열었다.
문화원은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 제기차기는 필리핀 시파(Sipa)와 흡사한 점이 많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비닐봉지, 페트병 뚜껑, 고무줄, 동전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관련 영상은 5,600회 조회수를 돌파했다. 문화원은 17일까지 제기 만들기 챌린지를 열어 우승자 4명에게 K-Pop 굿즈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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