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총리공관, 세계 한인 차세대 지도자 간담회서 밝혀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는 2012년 시작되는 재외 한국인들의 참정권행사와 관련,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동포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27일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세계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과 만나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재외 선거 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한 "젊은 지도자 여러분이야말로 세계와 대한민국을 연결하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라며 "지금 살고 있는 나라에서 더 큰 지도자로 성장하는 동시에, 고국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이룩한 성공스토리는 한국인 모두의 자랑"이라며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지원하고 성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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