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신봉길 대사가 인도 주재 한국 대사로는 처음으로 지난 2월11일부터 13일까지의 인도 나갈랜드주(Nagaland)를 방문, Neiphiu Rio 주총리 및 R. N. Ravi 주지사 면담, K-Pop 동호회 운영진들과의 만찬 등 일정을 가졌다고 주인도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인도-몽골족에 속하는 16개 부족으로 구성된 나갈랜드는 인도 동북지역 8개주 중 하나로, 미얀마와 접경하고 있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과 달리 인구 90% 이상이 기독교인이다.
대사관에 따르면 Rio 주총리 및 Ravi 주지사는 신 대사와의 면담에서 “Nagaland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한국 영화, 드라마 및 태권도 인기가 높으며, 한국에 가서 신학 공부를 하는 나갈랜드 학생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신 대사는 나갈랜드에서 자발적으로 구성된 한류 동호회인 Hallyu Wave Nagaland(HWN) 운영진들과의 만찬을 갖고 주내 한류 확산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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