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홍콩한국문화원이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무화유산에 등재된 씨름을 홍콩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약 2주간 ‘한국 씨름문화(Ssireum, the Traditional wrestling in Korea)’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천하장사 대회 사진, 씨름대회에서 사용되는 샅바 도복 등이 전시됐다. 문화원은 전시실에 씨름 교본을 배치하고, 10여 편의 관련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또 관람객들이 샅바를 매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원은 “씨름은 서민들의 민속 운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전통문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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