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여승철 대사대리가 지난 3월1일부터 3일까지 베네수엘라에 있는 푸에르토라크루스(Puerto La Cruz)를 방문, 현지 거주 한인 및 현대건설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Herminia Garcia 시장과 면담을 했다고 주베네수엘라한국대사관이 전했다.
푸에르토라크루스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해안 도시로 인구는 30만명이다. 베네수엘라의 주요 정유공장이 있고 관광사업이 발달했다.
대사관은 특히 “베네수엘라 태권도의 메카로 불리며 김홍기(베네수엘라 태권도 협회 고문) 가족이 70년대에 정착하여 태권도 보급에 힘써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태권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여승철 대사는 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교과서, 한국문화 관련 홍보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역 한인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 음식 조리법을 연구하는 등 한국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여 대사는 또 La Cruz시 Herminia Garcia 시장과의 면담에서 한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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