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군사훈련·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할 아크부대 18진이 3월9일 UAE에 도착했다.
주아랍에미리트한국대사관은 “권용우 대사가 이날 알리프(Al Reef) 공군기지를 방문해 아크부대 18진(단장 김명응 중령)의 UAE 도착 환영행사에 참석해 부대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을 지닌 아크부대는 지난 2011년 1월 창설된 이후 150명 안팎의 병력이 8개월마다 교대로 파견되고 있다. 아크부대는 UAE군의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유사시 UAE 내 우리 국민 보호의 임무를 맡고 있다. 아크부대 18진은 육군특전사 특수전·대테러·고공팀과 해군특수전전단 요원(UDT/SEAL), 지원부대 등 135명으로 구성됐다.
대사관에 따르면 권용우 대사는 이날 환영행사에서 아크부대가 한-UAE 협력관계에 든든한 기둥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아크부대 18진 장병들이 파견 기간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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