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인천-울란바토르 대한항공 특별기 운항
3월30일 인천-울란바토르 대한항공 특별기 운항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3.1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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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한인상공회의소, 지난 2월부터 입국 희망자 수요조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한국에 머물고 있던 몽골 교민들이 가족과 직장이 있는 몽골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는 “하늘길이 막혀 몽골 교민들이 오매불망 다시 입국하기를 기다리던 상황이었는데, 몽골 교민들의 요청으로 오는 3월30일 대한항공 특별항공편 운항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몽골한인회와 몽골한인상공회의소는 한국에 머무는 몽골 교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입국 희망자 수요조사를, 주몽골한국대사관은 몽골 정부에 특별기운항 허가요청을 해왔다.

특별기는 오는 3월30일 오후 6시20분 인천을 출발, 같은 날 9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음날인 31일 오전 1시25분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지금까지 특별기 탑승을 신청한 교민은 180여명이다. 한국에서 몽골로 오는 사람은 몽골 입국 72시간 이내 발급된 코로나19PCR 음성확인서(한글, 영문 상관없음)를 지참해야 한다. 몽골에 입국하면 10일간 지정된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하고, 4일간 추가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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