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미국 애틀랜타시에 있는 스파 2곳과 체로키카운티에 있는 마사지숍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교민언론 애틀랜타K가 긴급속보로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세 곳 중 두 곳인 골드 애틀랜타시에 있는 골드스파와 아로마세라피 스파는 도보로 2분이면 닿을 수 있는 까가운 업소들이었다. 골드스파에 있던 여성 3명이 사망했고, 아로마테라피 스파에 있던 여성 1명이 사망했는데 모두 한인 여성이었다. 그리고 같은날 오후 5시께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액워스의 마사지 업소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오후 9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 Robert Aaron Long)을 검거했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150마일 떨어진 크리스프카운티로 도주했지만 수사 당국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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