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라오스한인회(회장 정우상)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3월19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쌀, 김치 나눔 행사를 연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엔티안 칼리지 인근에 있는 지정 장소로 가면 쌀 5kg과 김치 2kg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우상 회장은 “라오스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오랜 기간 국경봉쇄로 경제가 상당히 침체돼 있다”며, “라오스 교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고 얼마나 어려운 교민이 많은지를 정확히 파악도 할 겸 ‘무료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라오스한인회는 지난해 10월 ‘라오스에서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행사를 주관하면서 생필품을 교민들에게 나눈 바 있다. 올해 무료 나눔 행사는 코라오그룹, 한라친선협회가 협찬한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가 교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 매달 쌀, 김치 나눔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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