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의 명곡으로 다시 태어난 ‘춘향’
차이콥스키의 명곡으로 다시 태어난 ‘춘향’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1.03.20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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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이 한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창작 발레 ‘춘향’을 이탈리아 현지인들에 소개한다.

춘향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다. 2007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창단 30주년 해인 2014년 기존 창작극을 차이콥스키 모음곡으로 전면 교체하며 새롭게 작품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풋풋한 봄과 단오 모습에는 조곡 1번을, 변학도의 부임을 풍자하는 장면에는 교향곡 1번을, 어사 출두와 재회에는 템페스트를 넣었다.

춘향은 2015년 오만 무스카트 로열오페라하우스와 2018년 콜롬비아 보고타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 극장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춘향 공연은 오는 3월26일 오후 7시 문화원 유튜브 채널 'ISTITUTO CULTURALE COREANO'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사진제공=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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