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가 현지인 1천명에게 마스크를, 노숙자 200명에게 간식과 마스크를 나누었다.
지난 2월 출범한 제16대 멕시코한인회는 “첫 봉사활동으로 지난 3월21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인수르헨테스 로타리광장에서 현지인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나눔행사를 열었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이 행사에 앞서 익명의 독지가가 한인회에 천마스크 1천개를 기증했다. 20년간 빈민가 선교를 한 목사님은 빵과 요구르트를 협찬했다.
엄기웅 회장은 “어려울수록 현지 사회에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멕시코 곳곳에는 구제 활동을 벌이는 선교사님들이 많다. 이분들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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