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외교부가 3월24일 서울 종로에 있는 외교부청사에서 ‘한러 상호교류의 해’ 개막식을 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미하일 슈비트코이 러시아 국제문화협력 특별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양국 예술인의 합동 재즈공연 △조수미·손연재 등 문화·체육계 인사의 한러 수교 30주년 축하 메시지 상영 △ 푸쉬킨 메달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푸쉬켄 메달은 러시아 정부가 1999년부터 문화, 예술, 교육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상균 한-러 문화예술협회장이 이 상을 받았다.
외교부는 “올해 말까지 계속되는‘한-러 상호 교류의 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인적교류 사업을 시행해 한-러 양국 국민이 서로의 다양한 면모를 이해하고 한층 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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