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국 기업은행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러시아 주재원을 치료해준 연해주 지역 병원에 60만루블(약 890만원)을 지원했다.
러시아 프리모리예24 통신, 모스크바 프레스 등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된 기업은행 직원은 2주간 연해주 2번 주립 아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완쾌돼 일터로 복귀했다. 기업은행의 지원금은 아동병원이 인공호흡기 소모품, 코로나 진단키트, 심전기 기기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해주는 러시아 지역 중 코로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지역이다. 2번 주립 아동병원은 펩시콜라로부터 기부금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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