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신원택 미국 스포캔지역한인회장이 한국전참전용사 기념탑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북서부 스포캔에 한국전참전용사 기념탑을 건립하는 사업은 현지 한국전참전용사기념탑건립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 총 예산 5만5천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원회가 한인회에 요청한 모금 금액은 1만달러다.
신원택 스포캔지역한인회장은 4월6일 스포캔 지역 한인들과 워싱턴주 한인 언론에 메일을 보내 한인회의 모금운동에 대해 “스포캔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각 한인회나 단체, 개인이 따뜻한 마음을 열어 조금씩이라도 지원해 준다면 스포켄지역 한국전참전용사 기념탑 건립은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금운동에 시애틀총영사관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이상규 회장, 지병주 이사장, 시애틀한인회 전직 회장단 모임인 시애틀 한친회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