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Benjamin 및 Dickens 뉴욕주 상·하원의원이 뉴욕 할렘에서 40여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 베티 박 사장에게 공로패와 경의를 표하는 선언서(Proclamation)를 수여했다.
주뉴욕한국총영사관은 “뉴욕 할렘에서 40여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 베티 박 사장의 공로를 평가하고, 지역사회의 사의를 전달하는 행사가 지난 4월14일 베티 박 사장 식당 앞에서 열렸다”며 “이번 행사는 최근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아시아계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고 전했다.
베티 박 사장은 그동안 식당을 운영해 오면서 흑인 등 지역주민을 채용하고, 흑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Gale Brewer 맨하탄 보로장, Eric Adams 브루클린 보로장, Brian Benjamin 뉴욕주상원의원, Inez Dickens 뉴욕주하원의원, Robert Rice 목사, Loyed William 할렘 상공회의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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