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마스크 전달
워싱턴주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마스크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4.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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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이 지난 4월16일 롯데호텔 시애틀에서 한국 정부가 마련한 KF94 방역마스크 2만장을 알피 라모스 워싱턴주 보훈국장에게 전달했다.

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주 보훈국장에게 전달된 마스크는 워싱턴주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배분될 예정으로, 권원직 총영사는 “워싱턴주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12만명이 넘는 미군과 희생된 500여명의 영령은 한미 동맹, 한-워싱턴 관계 발전을 가능하게 한 영웅들이며, 오늘 마스크 기증식은 이런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이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성의”라고 언급했다.

라모스 보훈국장은 “한국 정부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고 지원하는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고령에 이른 참전용사들의 별세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참전용사들은 번영하는 국가로 변모한 한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윤영목 워싱턴주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종 데므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 민로사 민주평통 행사분과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권원직 주시애틀한국총영사가 알피 라모스 워싱턴주 보훈국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사진제공=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
권원직 주시애틀한국총영사가 알피 라모스 워싱턴주 보훈국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사진제공=주시애틀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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