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인터뷰, 사실관계 틀렸다”··· 뉴저지경제인협회, 문화저널21과 중도일보에 반론요청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인터뷰, 사실관계 틀렸다”··· 뉴저지경제인협회, 문화저널21과 중도일보에 반론요청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4.2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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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케터, 불공정하게 선정되지 않아”··· “소송도 끝난 게 아니라 현재 진행 중”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뉴저지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문화저널21’과 ‘중도일보’를 상대로 최근 반론요청을 했다고 4월23일 본지에 밝혔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중도일보가 2월13일자로 게재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신년인터뷰” 기사와 관련해,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달라 뉴저지경제인협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반론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사 중 문제가 되는 내용은 두 가지다. 하나는 “2017년부터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리기업의 해외 거점 역할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월드옥타는 글로벌마케터를 전 세계 회원사 중 일정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선발권은 각 지회에 일임해왔다. 그러나 올해 아쉽게도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이 불공정하게 이뤄져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당 지회장의 일방통행식 행보로 지회 운영까지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한 하용화 회장의 발언.

이에 대해 뉴저지경제인협회는 “하용화 회장 본인이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글로벌마케터의 선발권은 각 지회에 일임해 그 해당 지회에 선발 권한이 있다고 해놓고, 뉴저지지회의 선발이 불공정하고 했다”면서 “뉴저지지회는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글로벌마케터를 선정했으나 월드옥타 본부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결정으로 지회를 폐지시키는 월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는 “월드옥타는 40년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윤리위원회(위원장 천용수 명예회장)를 구성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자료검토, 심층토론을 거쳐 뉴저지지회 前 지회장 제명, 뉴저지지회 분쟁지회 경고를 내렸다. 그럼에도 사태는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월드옥타는 올 12월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참여회원 98%의 압도적 찬성 속에 ‘뉴저지지회 승인 취소’를 최종 의결했으며 이에 뉴저지 前 회장이 지난 10월 한국법원에 지회장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11일 기각되면서 뉴저지 사태는 최종 마무리되는 일이 있었다”라고 한 하용화 회장의 발언 부분이다.

이에 대해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윤리위원회에서 요청한 자료와 소명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이유 없이 징계를 결정했다”면서, “월드옥타에서는 지회 폐쇄에 대해 98%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뤄졌다고 했지만, 사실은 전체 7천여명의 회원 중 10%도 안 되는 600명의 투표 참여로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송도 일단락된 게 아니라 “다툼이 있어서 현재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같은 내용도 반론에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저널21에 대한 반론보도 요청도 비슷한 내용이다. 문화저널21은 지난 1월28일자로 하용화 회장과의 문답을 담은 ‘한인 경제인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성과’라는 신년인터뷰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에 대해 뉴저지경제인협회가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신년인터뷰 기사 내용에 사실과 달라 뉴저지경제인협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반론보도를 요청한 것이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하용화 회장이 기사 중에 밝힌 “올해 들어 미국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월드옥타가 제도개선에 매스를 들게 됐다. 2017년부터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거점 역할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월드옥타는 글로벌마케터를 전 세계 회원사 중 일정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선발권은 각 지회에 일임해왔다. 그러나 올해 아쉽게도 뉴저지지회에서 글로벌마케터 선발이 불공정하게 이뤄져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당 지회장의 일방통행식 행보로 지회 운영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일이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뉴저지지회에서는 공정하게 선발했다면서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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