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한인회장, 한인사회 대표해 강영훈 대사에게 상패 전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4월26일 대만 타이페이에 있는 하워드호텔에서 ‘베스트공관장 상패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중화민국 대만한인회 조정호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해 강영훈 주타이페이한국대사에게 베스트공관장 상패를 전달했다.
베스트공관장 상은 해외 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공관장들에게 주는 상이다. 본지는 지난 1월 강 대사를 ‘2020 베스트 공관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 대사는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사태의 위급함을 인지하고 긴급히 대한민국 정부에 마스크 5천장을 요청해 대만한인회에 제공하고, 한인회와 함께 대만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신속히 전달했다. 강 대사는 또 지난 2012년 중단된 라디오 한국어 방송이 재개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한인들의 경제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대만에 있는 한국중소기업체를 현지 기업들과 연결해주는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한인회 임원진, 원로교민 김달훈 목사, 김사옥 전임 회장, 한상회장, 한경회장, 재향군인회지회장, 백조미 RTI한국어방송 팀장, 성지영 영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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