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제29주년 4.29 폭동 기념식 개최
LA한인회, 제29주년 4.29 폭동 기념식 개최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1.04.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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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LA한인회가 LA 흑인커뮤니티의 중심인 First AME Church가 제29주년 4.29 폭동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4월29일 LA에 있는 First AME Church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한인 흑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홀리 미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존 리 12 지구 LA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LA시 인사들이 참석했다.

홀리 미첼 수퍼바이저는 “지난 1960년대 폭동의 원인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4.29 폭동이

터진 것으로 생각한다. 서로의 아픔과 분노를 넘어 무너진 다리를 세워나간다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고, 존 리 시의원은 “서로의 의견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도적 차별과 불공정에 맞서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4.29 다큐멘터리 상영, 주제별 패널토론회, 화랑청소년재단의 난타공연 등도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한미은행 비비안 김 법무&인사총괄 전무, Fernando Pullum 예술센터

설립자인 Fernando Pullum, 로버트 안 LA시 마리화나 커미션 의장, 에머슨 루크 LA10 지구 입법수석보좌관이 참여해, 4.29 폭동 이후 인종 간 관계변화, 인종차별 개선방안, 분야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4월29일 LA에 있는 First AME Church에서 제29주년 4.29 폭동 기념식이 열렸다.[사진제공=LA한인회]
4월29일 LA에 있는 First AME Church에서 제29주년 4.29 폭동 기념식이 열렸다.[사진제공=LA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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