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주최··· 미셸 박 의원 “든든한 버팀목이 된 한인커뮤니티가 있었기에 당선”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미셸 박 스틸 미국 연방하원 의원이 지난 5월3일 달라스, 수라식당 2층 소연회장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 제48지역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승리해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미셸 박 스틸 의원은 4명의 한국계 현직 연방하원 중 한 명이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8세 미국으로 이민을 온 미셸 박 스틸 의원은 2014년부터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처음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이 행사를 개최한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사회에서 선출직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은 곧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강력한 무기”라면서 “이번 간담회가 텍사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한인커뮤니티가 있었기에 당선이 될 수 있었다”면서 “한인 입양아나 이민자들에 대한 현안들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다음번 당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캐롤턴시 성영준 부시장, 코펠시 전영주 의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 달라스한인회 유성 여성수석부회장, 달라스노인회 김건사 회장, 달라스체육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한국어머니회 최영휘 회장, 북텍사스한국여성회 곽영해 회장 등 20여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오원성 수석부회장이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업무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허상길보좌관]](/news/photo/202105/39777_60087_13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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