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제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5월15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2021 달라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은 화상앱 줌(Zoom)으로 참여해 문제를 풀었다. 협의회는 한인 2세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한국어와 영어로 문제를 제시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셔츠와 모자를 선물로 주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 골든벨은 남과 북은 한 형제, 민족공동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오늘 참가하는 모두가 통일 주체로 서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달라스영사출장소 홍성래소장은 환영사에서 “통일을 성취하는 길은, 통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만 가능한 것”이라면서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각자가 꿈꾸는 통일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 2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조가연 양(12학년)이 차지해 상장과 함께 500달러 상당액의 상품권이 주어졌고 최우수상을 차지한 조율희양에게는 3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주어졌다. 조가언양과 조율희양은 오는 6월 17일 미주결선대회에 달라스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조가언 500달러 상당 상품권과 상장
·최우수상: 조율희 300달러 상당 상품권과 상장
·우수상: 원현경 200달러 상당 상품권과 상장
·장려상: 홍예쁨, 권은채, Jake Park, Maureen Lee, Domini Park : 100불상당 상품권과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