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캄보디아 프놈펜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박현옥 캄보디아한인회장은 5월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프놈펜시에 있는 Khmounh 보건소에서 시노백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교민들과 그 가족들이 접종 대상”이라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한인회는 이달 초부터 교민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신청자를 모집해 왔고, 1천명 이상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인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시노팜 접종을 추진해 왔지만, 최근 백신 종류를 시노백으로 변경했다. 캄보디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공식적으로 소진되고, 시노백 백신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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