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캄보디아 시엠립한인회가 지난 5월27일부터 28일까지 ‘제8차 함께 라면’ 행사를 진행했다.
‘함께 라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엠립 한인들에게 생필품, 마스크 등을 나누는 행사로, 한인회는 지난해 7월부터 총 8차례 ‘함께 라면’을 진행해 1,500여 한인 가정을 도왔다. 매 행사를 통해 적게는 150세대 많게는 200여세대를 돕고 있다고 박우석 시엠립한인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설명했다.
생필품 품목에는 쌀, 라면, 고추장, 된장, 설탕, 소금, 간장, 식용품, 화장지, 미역, 계란, 김치, 빵 등이 포함됐다. 재외동포재단, 주시엠립한국분관, 송주불냉면, 사단법인 환경교통장애인총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이외에도 100명이 넘는 개인 후원자가 있었다.
이번 8차 함께 라면에는 박성진 총영사도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한인회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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