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한인회 찾아 한인회장단, 이사진과 간담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영석 주시카고한국총영사가 지난 5월25일 미니애폴리스 외곽, 노스옥스에 있는 Tria 식당에서 미네소타한인회 회장단, 이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네소타한인회(회장 황효숙)에 따르면 김영석 총영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니애폴리스 수목공원에 운치 있는 일본 정원, 중국 정원이 조성돼 있는데, 한국 정원은 없어 아쉽다”고 말하고, 한인회에 한국 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 플랜을 세워 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영사는 또 “미네소타대학 와이즈만미술관에 별도로 설치된 ‘한국관’에 한국 미술품 40여점이 전시되고 있지만, 실제 소장품은 450점에 달한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모든 한국 미술품이 전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과 미네소타 한인들이 거주하는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은 약 6시간 떨어져 있다. 미네소타한인회 방문에는 김남진 영사, 최호승 부영사, 박병규 한희주 실무관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방문에 앞서 김 총영사는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인 허승회 PDI 회장, 미네소타 참전용사들을 돕는 김병문 박사를 만났고, 다음날인 26일엔 마이클 프리만 헤네핀카운티 법무장관, 존 최 램지카운티 법무장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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