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케냐한글학교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학교인 가나한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주가나한국대사관은 “임정택 대사가 지난 6월5일 가나한인회관에서 열린 ‘제20주년 가나한글학교 졸업식 및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개교 40주년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에 있는 가나한글학교는 1981년 개교했다.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랜된 한글학교인 케냐한글학교도 같은 해 문을 열었다. 가나한글학교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약 40분 떨어진 항구도시 테마에 있다. 현재 이 학교에는 강승천 한글학교장과 교사 6명의 지도 아래 1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임정택 대사는 지난 40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가나한글학교를 성원해 준 모든 분께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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