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6월21일 170여 재외공관에서 모의 재외투표가 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등록신청, 선거장비, 재외투표, 투표용지 EMS 발송 등 재외선거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이번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했다. 아래 사진은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에서 모의 재외투표가 실시되는 모습이다. 박윤주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가 본인 확인을 하고 있다.
내년 대선에 참여하는 재외선거 주요 일정을 보면, 중앙선관위는 내년 1월8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변경) 신청을 받고, 내년 1월19일부터 28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내년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재외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지는 국내로 회송돼 국내 투표지와 함께 3월9일 대통령선거일에 함께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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