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6월28일부터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을 할 때 반드시 코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세르게이 쇼뱌닌 모스크바 시장이 지난 6월22일 강화된 모스크바시 코로나 방역규정을 발표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 모스크바 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새롭게 강화된 방역 규정은 사실상 모스크바 시내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에 적용된다. 모스크바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과 국가에서 온 방문자에게도 적용되며 미성년자도 카페나 레스토랑 출입 시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음성확인은 QR코드로도 할 수 있다. QR코드는 러시아 국가서비스 포털, 모스크바 시청 및 시정부 웹사이트와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인 emias.info 모바일앱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는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서만 발급된다.
모스크바시는 또한 22일부터 모든 대중 행사 참가자 수를500명 이하로 제한된다. 술집과 나이트클럽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영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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