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스리랑카한인회가 한국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코로나19 신속자가진단 키트를 교민 300여명에게 전달했다.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는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과 함께 지난 6월23일, 25일 콜롬보에 있는 한인문화회관과 대사관에서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키트 나눔행사를 가졌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양일간 교민들에게 전달한 신속자가진단키트는 한국기업 IME Korea가 스리링카 한인사회를 위해 한인회에 기증한 것으로, IME Korea는 스리랑카 정부 부처에도 마스크와 신속자가진단키트를 기증했다.
특히 대사관 나눔행사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키트를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교민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키트를 받도록 한 것. 정운진 대사는 “민관이 하나 돼 이번 나눔 행사를 열었다”며, “교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대사관이 나서서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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