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및 아태지역 시장 수요 감소
오리건한인회, 환영 행사 프로그램 잠정 중단키로
오리건한인회, 환영 행사 프로그램 잠정 중단키로
(포틀랜드=월드코리안신문) 김헌수 해외객원기자= 델타항공의 인천-포틀랜드 직항노선 운항 이 9월8일에서 11월1일로 연기됐다.
델타항공 서북미지역 총괄책임자인 전 성 차장은 최근 운항 스케줄 변경 사실을 전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초 델타항공은 234석의 A330-200기를 투입해 9월부터 주 3회 정기 운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이 유행과 아태지역 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첫 취항 스케줄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틀랜드 국제공항(PDX)은 미국 오리건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 공항으로, 포틀랜드-인천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델타항공의 스케줄 변경에 따라 9월 취항식에 맞춰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던 오리건한인회도 이를 11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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