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한국 드라마의 인기 비결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31일 진행된 웹세미나엔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강사로 활동 중이며 필리핀에서 리메이크 된 <이브의 모든 것>을 집필한 박지현 작가 △KBS 미디어 해외사업부장으로 일하며 <겨울연가>, <꽃보다 남자> 등 한국 드라마를 해외에 수출한 경험이 있는 이효영 영앤콘텐츠 대표이사가 발표자로 참여해 한국에서 드라마 작가가 되는 과정, 한국 드라마 콘텐츠의 해외 수출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문화 육성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거물급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인 조이 레이에스와 시나리오 작가 로나 코가 참여했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세대와 연령을 뛰어넘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문화와 육성 정책을 배우기 위한 관련 법안이 제출되기까지 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Q&A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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