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순 의장 허위공문 발송 감찰해달라”··· 민단 지방본부 단장들 연명으로 요청
“박안순 의장 허위공문 발송 감찰해달라”··· 민단 지방본부 단장들 연명으로 요청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7.1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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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 앞으로 보내··· “명확한 민단규약 위반행위”
박안순 민단 중앙의장
박안순 민단 중앙의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박안순 중앙의장이 허위공문을 의도적으로 발송한 민단규약 위반행위를 감찰해달라고 민단 지방본부 단장들이 연명으로 7월13일 민단 중앙 감찰위원회에 제소했다. 이들 지방본부 단장들은 이날 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 앞으로 제소서를 보냈다.

제소서에 따르면 박안순 의장은 중앙단장과 중앙의장, 감찰위원장을 뽑는 제55차 중앙대회 진행을 맡은 두 명의 부의장(한현택, 조용제)을 본인들과의 협의 없이 무단 해임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두 부의장이 자진사퇴했다는 내용의 허위공문을 내보냈다. 이 같은 일이 중대한 민단규약 위반행위라는 게 박 의장을 제소한 지방 단장들의 주장이다.

박 중앙의장이 한현택 부의장과 조용제 부의장의 사퇴를 발표하자, 조용제 부의장은 바로 이튿날 자진 사퇴가 아니라는 항변서를 민단 중앙에 내기도 했다.

이 제소서에는 민단 홋카이도지방본부 이규량 단장, 아오모리지방본부 이채규 단장, 아키타지방본부 오상준 단장, 이와테지방본부 이태형 단장, 야마카다지방본부 주제규 단장, 미야기지방본부 김정욱 단장, 후쿠시마지방본부 손철호 단장이 연명으로 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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