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가 최근 코로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차 행복상자 발송’을 진행했다. 재독총연이 보낸 행복 상자에는 쌀, 고추장, 간장, 된장 냉면 등 식료품과 방역 마스크가 담겼다. 행복 상자를 받은 재독동포는 총 100명. 독일 전역에 있는 동포들에게 골고루 행복상자를 나눴다고 재독총연 관계자는 설명했다.
재독총연은 지난 2월에도 재독동포들에게 행복상자를 보내는 사업을 진행했다. 1차 행복상자 수령자 대부분은 1세대 독거노인, 기저질환자, 고령층 저소득자였으나 2차 수령자에는 젊은 세대 실직자, 자영업자, 유학생, 선교자 등도 다수 포함됐다.
재독총연 관계자는 “이번 행복상자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재독동포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그마한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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