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박석임 전 중앙플로리다(올랜도)한인회장이 제35대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8월28일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 있는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열린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 선거에서 박석임 후보가 최창건 후보를 2표 차로 이겨 제35대 연합회장이 됐다고 현지 한인언론 코리아위클리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서 36표 중 19표를 획득해 차기 회장이 된 박석임 회장은 “플로리다한인연합회와 동포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겠다. 제35대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박선임 신임회장은 올렌도노인복지센터를 오랜 기간 운영했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애틀랜타 총영사관으로 파견 나온 강승완 선거영사의 설명회도 진행됐다. 그는 2022년 3월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재외유권자 등록이 오는 10월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1월8일까지 약3개월 간 진행된다면서,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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