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지난 8월18일 세상을 떠난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을 추모하는 행사가 9월13일 미국 LA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명기 이사장의 생전 활동과 업적으로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수 페인트를 제조하는 세계적인 회사 듀라코트를 운영한 고인은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해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을 건립하고, 차세대 한인 양성을 위해 UCLA,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등에 큰돈을 기부하는 등 한인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주LA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박경재 총영사는 “홍 회장님의 살아생전 뜻과 정신을 한인사회가 계승하고 더 나은 한인 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힘을 모으는 것이 회장님이 진정 바라시는 것”이라고 추도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이상의 한인 단체가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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