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중앙정상화위원회, 9월16일자로 해산
민단 중앙정상화위원회, 9월16일자로 해산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9.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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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위원회 해산 권고 수용… 민단 자정노력 촉구
민단 정상화위 홈페이지 캡쳐
민단 정상화위 홈페이지 캡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민단 중앙정상화위원회가 9월16일자로 해산했다. 정상화위는 9월15일 ‘해산에 즈음하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단 중앙감찰위 해산권고를 받아들여 16일부로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감찰위원회는 9월3일 민단 정상화위의 해산을 공식 권고한 바 있다.

정상화위는 성명서에서 “7월 하순 이래 정상화위 내부에서 임시중앙대회 요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민단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발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모색하고 조직개편을 시도해야 한다는 등의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그 와중에 중앙감찰위원회의 해산 권고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상화위는 “해산 권고를 계기로 협의를 거듭한 결과, 해산에 반대하는 의견도 강했으나 창자를 자르는 심정으로 권고를 받아들여 9월16일자로 해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화위는 “해산에 즈음해 다음 사항을 중앙본부 3개 기관에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여건이 단장에 대한 신임을 묻는 임시중앙대회를 반드시 열 것, 민단의 강령 규약 규정에 따라 이번 사태를 처리할 것, 정상화위에 대한 비방중상을 향후 일체 하지 않을 것”을 명시했다.

이 해산 성명서는 9월15일 정상화위를 발기한 이수원(도쿄 단장) 정박(아이치 상임고문), 김태환(효고 단장), 김정홍(교토 단장), 이영준(히로시마 단장), 이상호(후쿠오카 단장), 최상영(재일대한체육회장)씨 명의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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