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이르쿠츠트한국총영사가 오는 10월 러시아 중남부에 있는 옴스크에서 대한민국 총영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옴스크주정부 공보실은 “9월13일 알렉산드로 부르코프 옴스크주지사와 김세웅 주이르쿠츠크한국총영사가 오는 10월에 대한민국 총영사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타스통신, 모스크바 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올해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차지했다. 러시아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메달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옴스크주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이 옴스크주의 국제교역 주요 파트너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옴스크주는 한국 시장에 식용유, 가구용 패널, 목재 빔, 전기 기계·장치, 카본 블랙 등을 수출하는데, 특히 밀수출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액이 1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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