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9월1일 임기를 시작한 제20기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이하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이숙진)가 17일 온라인으로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아태지역회의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아태지역회의 소속 7개 협의회장(서남아협의회장 엄경호, 베트남협의회장 박남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강의종, 동남아북부협의회장 노준환, 동남아남부협의회장 최남숙, 호주협의회장 고동식, 뉴질랜드협의회장 안기종)과 이석현 수석부의장, 배기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협의회 차원의 공공통일외교 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면서 “동포사회의 여론통합은 물론, 주재국 정부나 주류 사회를 대상으로 고국 정부의 통일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 제20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활동목표로 채택됐다고 전하고, 4대 활동 방향으로 설정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 역할 수행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태지역회의 소속 7개 협의회의 출범식은 10월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기 전체 출범식은 11월 초 거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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