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칠레한인회(회장 정성기)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제42회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회는 오는 11월1일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한글학교 대강당에서 기본적인 행사를 갖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자랑대회, 음식바자회, 복권추첨 등이 진행된다. 1등에 70만페소, 2등에 50만페소, 3등에 30만페소가 걸려 있는 장기자랑 대회엔 칠레 동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한인회관 홀에서, 본선은 11월1일 한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한인회는 지난해 처음 온라인으로 한인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2020년은 칠레 이민 5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이를 기념하는 동영상을 사전에 제작하기도 했다. 올해도 한인의 날 행사 관련 영상을 사전에 제작 편집해 행사 당일에 유튜브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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