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의 예수로 불린 에밀 카폰 신부, 캔사스주에서 영면
한국전의 예수로 불린 에밀 카폰 신부, 캔사스주에서 영면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1.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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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9일 캔사스주 위치타에 있는 하트만 아레나(Hartman Arena)에서 고 에밀 카폰 신부 장례미사가 열렸다.[사진제공=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
지난 9월29일 캔사스주 위치타에 있는 하트만 아레나(Hartman Arena)에서 고 에밀 카폰 신부 장례미사가 열렸다.[사진제공=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미국 캔사스주에서 ‘한국전의 예수’로 불리는 에밀 카폰 신부가 영면했다.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은 “지난 9월29일 캔사스주 위치타에 있는 하트만 아레나(Hartman Arena)에서 고 에밀 카폰 신부 장례미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에밀 카폰 신부는 한국전쟁 때 미국 군종 신부로 참전했다가 동료 포로 등을 돌보다가 수용소에서 사망해 ‘6.25전쟁의 예수’로 불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27일 신부의 조카인 레이몬드 카폰 부부를 청와대로 초청하고 고인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장례미사에는 김영석 주시카고한국총영사가 참석해 고 에밀 카폰 군종신부의 조카인 레이몬드 카폰 부부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이에 머랜 상원의원은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지난 9월29일 캔사스주 위치타에 있는 하트만 아레나(Hartman Arena)에서 고 에밀 카폰 신부 장례미사가 열렸다.[사진제공=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
고 에밀 카폰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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