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대사관서 개천절 기념행사··· 서정인 대사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
주멕시코대사관서 개천절 기념행사··· 서정인 대사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10.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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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0월1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주멕시코한국대사관에서 국경일(개천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멕시코 정부 및 경제, 문화계, 언론계 인사, 한인후손 및 동포사회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인 대사는 “1905년 최초 이민을 통해 시작된 한국-멕시코 양국간 인연은 200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 금년 3월엔 멕시코 연방의회가 외국 이민자 중 최초로 ‘한국 이민자의 날’(5월4일)을 지정했다”고 양국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양국간 FTA가 체결될 경우 경제관계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대사는 2022년 한-멕 수교 60주년 행사의 의미와 대사관이 준비 중인 다양한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De la Mora 경제부 통상차관은 국경일 행사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내년 한-멕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등 경제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웅 멕시코한인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나라와 멕시코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멕시코 아리랑 콩쿠르 수상자들의 축하공연과 한인 상쇠와 멕시코인 4인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졌다. 대사관은 이날 행사장 내에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을 전시하고 잔치국수, 닭강정, 꼬치구이, 막걸리 등 한국 음식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지난 10월1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주멕시코한국대사관에서 국경일(개천절)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주멕시코한국대사관]
지난 10월1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주멕시코한국대사관에서 국경일(개천절)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주멕시코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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