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 오는 10월1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주다낭한국총영사관, 베트남연합한인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 조사는 베트남에 거주 중인 만 18만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백신 공여를 추진해 왔고 베트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회를 결정했다. 우리 정부가 기증한 백신은 지난 12일 인천을 출발해 13일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베트남 내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접종 희망자 명단 등 상세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교민은 대사관 신청 사이트(https://forms.gle/MrFazq5nNZubWD1R6)에서 신청을 해야 하며 기타 문의는 한인회(024-3555-3015/30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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