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월드코리안신문) 오정방 해외기자= 오리건한인회(회장 김헌수)가 지난 10월30일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동포들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아온 동포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 이날 음악회에는 한인사회 대표 가수로 꼽히는 설에이미씨와 지찬웅씨, 그룹사운드 이승철(기타) 정우진(드럼) 배진철(보컬)씨가 출연해 7080 음악과 한국 가곡 등을 연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희수 오리건6.25참전유공자회장, 권태미 한미노인회장, 김혜자 오리건문인협회장, 심상태 오리건ROTC동우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회는 내년 1월부터 매월 첫 번째 목요일 낮 12시 한인회관에서 60세 이상 실버들을 초청하여 여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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