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11월2일 실시된 뉴욕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2명이 시의원으로 선출됐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서 한인 시의원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주한국일보는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욕시의원 23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의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은 63%(1만2,353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의 제임스 라일리 후보를 26%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3일 당선을 확정지었다. 뉴욕시의원 26선거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줄리 원 후보가 77%(1만4,123표)를 득표해 공화당의 마빈 제프코프 후보를 눌렀다.
뉴저지 시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5명 당선이 확실시된다.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선거에서 폴김 후보와 스페파니 장 후보가 1, 2위를 기록해 당선이 유력하고, 클로스터에서는 시의원 3선에 도전한 재니 정 민주당 후보가 2위로 당선이 유력하다. 아울러 재선에 나선 진 유 올드태판시의원과 조앤 최 레오니아 시의원도 경쟁 후보가 없어 무난히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