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1일부터 7일까지 ‘한-나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는 국제비영리단체 Students for the Advancement of Global Entrepreneurship(SAGE)가 주관하는 청소년 창업대회에서 1, 2 등을 한 현지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나이지리아 학생들은 한복 입기, 한글 캘리그라피, 장구 워크숍 등 문화원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이지리아 경제·문화 도시인 라고스에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린다솔피아 가발공장 등 현지 한국 기업들을 견학했다. 또한 아부자에 있는 주나이지리아대사관, 라고스에 있는 한국분관을 방문해 김영채 대사, 강행구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진수 문화원장은 “차세대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인식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주재국 학생들이 국제경험을 축적하도록 돕고, 학생들의 진로·취업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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