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국의 김장 문화를 독일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K-김치 세계연대 독일위원회’(회장 이기자)가 지난 11월2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독일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130여명이 참여해 총 1천kg 김장을 했다. 주최 측은 전날 배추를 다듬고 절여두었고, 행사 당일 참가자들이 배추에 11가지 재료를 수백 포기의 배추에 버무렸다.
독일위원회는 또한 갈비찜, 닭볶음탕, 호박죽, 볶음밥, 호박전, 김치전 등 한국 음식을 현지인들이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에는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 조상훈 영사도 참석해 “김장은 겨우내 먹는 채소를 저장해 두는 한국 고유의 문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K-Kultur Gesellschaft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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