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터키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27일 한국 아이돌 그룹 ‘에이스’(A.C.E)를 초청해 개원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4만3천여명의 현지 한류팬들이 공연 관람 신청사이트에 몰리는 바람에 서버가 마비되는 등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일찍부터 뜨거웠다. 결국 25:1의 경쟁률을 뚫은 터키 팬들만이 이스탄불에 있는 TIMS SHOW CENTER에 입장할 수 있었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배우 박재민이 사회를 본 이번 공연에서 에이스는 히트곡 ‘Changer’, ‘Holiday’, ‘들린다면’을 열창했다. 에이스는 또 전 세계에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콘셉트로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오징어게임’의 트레이드마크인 초록색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팬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 치기’, ‘달고나 뽑기’ 대결을 펼쳤다.
이번 에이스 공연은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됐고, 6만회 조회수를 돌파했다. NTV, Kanal D, Hurriyet 신문, Milliyet 신문 등 현지 주요 언론들도 공연을 취재했다.
![한국 아이돌 그룹 ‘에이스’(A.C.E)가 지난 11월27일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TIMS SHOW CENTER에서 공연을 펼쳤다.[사진제공=주터키한국문화원]](/news/photo/202112/42101_62685_324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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