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기자= 뉴질랜드 한뉴문화원(원장 김운대)과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가 온라인으로 국제교류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국제교류 행사를 열기 어려워지자, 올해는 온라인으로 한국전통공예교실을 진행했다. 12월4일 뉴질랜드 시간 오후 2시(한국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이영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장의 영상 인사와 김운대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의 한지공예 전문가인 박금숙 교사의 지도를 따라 뉴질랜드한민족한글학교 어린이와 교사들, 필리핀 대표가 초대돼 한지 붓통을 만들었다. 영어 통역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의 조가희 주임이 맡았다.
뉴질랜드 한뉴문화원 관계자는 이 행사에 대해 “뉴질랜드 어린이들이 특별한 체험을 했다. 공예 만들기에 전에는 전라북도홍보 동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도 볼 수 있었다”면서, “온라인으로 한국과 뉴질랜드가 함께 진행한 협업 비대면 공예체험은 교민들에게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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