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장은숙 하노이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제14대 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하노이한인회는 “지난 12월11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장 후보가 차기 회장 인준 찬반투표에서 199표 중 188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날 저녁 진행한 ‘2021 온라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장 회장에게 당선증과 한인회 깃발을 전달했다. 장 신임 회장은 현재 하나건설 이사, 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지부 대표, 하노이한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참교육학부모회장,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을 역임했다.
하노이한인회 30년사 발간, 한국국제학교 병설유치원 설립 추진, 24시간 응급/의료 콜센터 설립 등 공약을 내세운 장 신임 회장은 “코로나 감염확산의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전하고, “한 발 더 성장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교민과 소통하는 한인회, 교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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