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한인회가 현지 보건부에 요청해 성사돼
![우간다 마케레레대학 부속병원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은 우간다 교민.[사진제공=우간다한인회]](/news/photo/202201/42613_63306_4450.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우간다 교민 25명이 지난 1월18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마케레레대학 부속병원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단체로 접종했다.
김경수 우간다한인회장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다시 우간다 보건부에 우리 교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요청했다. 이번에 교민들이 백신을 맞은 곳은 동부 아프리카 최고 대학인 마케레레대학 부속병원”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개별적으로 교민들이 추가 접종을 하는 방안도 병원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 우간다에는 교민 450여명이 체류 중이다. 지난해엔 650명이 체류했지만 많은 교민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부터 우간다한인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 회장은 삼성전자 주재원으로 케냐에 파견됐다가 독립해 우간다에서 정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한인회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K-Pop,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재기차기, 딱지치기)와 한국 유학경험 우간다인들과의 토크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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