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해외기자= 제20대 대선 재외투표가 2월23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투표소를 개방한 주오클랜드한국분관에 따르면 세계에서 첫 번째로 제20대 대선에 참여한 사람은 오클랜드 투표소 문을 열기 7시간 전에 투표소를 찾은 교민 A씨다.
뉴질랜드에는 주오클랜드한국분관과 수도 웰링턴에 있는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에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이날 오후 5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오클랜드한국분관은 오클랜드 외곽 왕가레이, 해밀턴 교민들도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했다. 이날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219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선 재외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는 총 22만6,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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